문화체육관광부는 인사혁신처 공모를 통해 오늘자로 소강춘(蘇江春, 61세) 전주대 교수를 임기 3년의 제11대 국립국어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소강춘 국립국어원장은 지난 89년부터 전주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방언, 남북 언어, 국어 정보화, 국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연구 성과를 쌓아 왔습니다.

또 전주대 사범대학장과 교육대학원장, 전국국어문화원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후진 양성과 지역의 국어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고 문체부는 설명했습니다.

문체부는 신임 소 원장이 그동안 학계와 관련 단체에서 쌓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국어원을 내실 있게 이끌고, 대내외에서 한국어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올바른 언어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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