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03.08.18 조문배
박용성 회장 주 5일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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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대한 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기업들은 수정된 정부의 주 5일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 3년동안 정부와 노사가
주 5일제 근무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한 만큼
더 이상의 논의는 시간만 낭비하고 노사 갈등만 증폭시킨다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정부안을 수정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노동계가 내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그동안 파업대란이 무서워
사측이 일방적으로 양보해 왔다며
정부가 법과 원칙에 따라 대처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박 회장은 제조업체의 80%가 한국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며
제조업의 공동화를 막기 위해서도
제대로 된 주5일 근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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