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이 처음으로 메달을 따냈습니다. 

남북 카누 단일팀은 어제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의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 용선 여자 200미터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북 단일팀은 레이스 중반까지 선두를 내달리며 사상 최초의 단일팀 금메달 가능성까지 보였지만, 막판 중국와 인도네시아에 추월을 허용해 3위에 올랐습니다. 

단일팀 메달은 한국이나 북한에 속하지 않고 별도의 '코리아' 메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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