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르면 오는 27일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기자회견에서 "다음주 초,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할 것"이라고 밝혔고, 일각에선 27일 방북 일정이 검토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폼페이오 장관은 다음주 초 방북해 협의를 마친 뒤, 귀국길에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방북 협의 내용을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이 열리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 사이에 양자 회담도 열려, 북미와 남북관계 진전 상황에 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