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요 '하숙생'으로 1960년대 유명세를 떨쳤던 원로 가수 최희준 씨가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최희준 씨는 지난 1960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다니면서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라는 노래로 데뷔했고 '인생은 나그네 길'이라는 노랫말로 유명한 '하숙생'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 지난 1996년에는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라이브 클럽 합법화' 등 문화계 현안을 주로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최 씨의 장례식은 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지고,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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