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8/18. 패스트푸드점, 1회용컵 회수율 저조. 구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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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판매되는 1회용컵이
패스트푸드점에서는 거의 회수되지 않는 반면
테이크 아웃 커피점은 비교적 회수가 잘돼
정착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는 오늘 지난 상반기 동안
1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기 자발적협약 이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7개 패스트푸드점에서 천925만4천개의 1회용컵이 판매됐으나
14.5%인 278만9천개만 회수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975만8천개를 판매한 21개 테이크아웃점은
41.3%인 402만6천개를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부터 시행된 자발적 협약은
100평 이상인 패스트푸드점과 50평 이상인 테이크아웃점은
1회용 컵을 외부로 반출할 경우
100원이나 50원의 보증금을 부과한 뒤
회수 때 환불해 주도록 한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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