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밤사이 남부 지방에
최고 백 6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져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고흥과 경남 남해,여수 지방에
20일밤부터 21일 아침까지 백 60밀리미터 안팎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등 남부 지방에
평균 70 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21일 새벽 1시쯤
전남 완도군 금일읍 동성리와 감봉리 마을 주택 10여채가
침수됐고 고흥군 포두면 해창만 간척지 일대 논
천 6백 헥타르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 지리산 등반에 나섰던 등산객들이 밤사이 집중 호우로
계곡의 물이 불어나 대피소에 발이 묶였다가
21일 오전 하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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