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불교계는 8.15 광복절을 기념해
오는 17일 평양에서 남북 불교도 합동법회를 봉행합니다.

남측 불교 대표단과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은
평양 광법사에서 합동법회를 갖고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앞당기는데
불교도가 앞장서자는 내용의
공동발원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남북 불교계는 지난달 금강산에서
단청문화 합동 전시회와 토론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6일부터 평양 법운암 단청 복원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조계종은
광복절 기념 합동법회가 평양에서 열리는 만큼
남측에서는 동시법회를 비롯한 별도의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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