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이해 9·9절에 열 예정인 열병식의 규모가 지난 2월 건군절 절 때 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12일 9·9절 열병식 준비가 한창인 평양 미림 비행장 일대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처음 포착된 지난 2월 보다 열병식에 동원되는 무기를 가리기 위한 가림막의 숫자가 더 많아진 점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비행장 인근에는 차량 5백 여대가 도열했고, 6개 그룹의 부대가 행군 연습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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