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40분쯤 인천 남동공단 내 한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나 근로자 9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숨진 이들 가운데는 공장 4층 검사실에서 근무하다 불길을 피해 창문으로 뛰어내린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난 공장의 내부 저장소 4곳에는 위험 물질이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