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부산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부산시는 오늘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태풍 대응 상황 총괄 점검에 돌입했습니다.

부산시는 우선 급경사지나 산사태 우려지 등 재해 위험지를 중심으로 구·군 공무원 자율방재단과 현장관리관을 활용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와 방문점검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강풍이나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붕괴와 침수 등을 예방하기 위해 건설공사장, 반지하 주택, 농축수산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배수펌프장과 우수관로도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침수 우려 도로와 하천 주변 주차장 등의 이용을 제한해 차량 침수사고를 막고 자갈치 앞바다와 남항 등의 선박 대피 상황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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