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2016년 12월 20일 상업운전 시작한 이후 자동으로 정지한 건 이번이 처음

신고리3호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53분께 울산 울주군 소재 신고리 3호기가 자동정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 12월 20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고리 3호기가 자동으로 정지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정기적으로 수행하는 시험 중 제어봉이 비정상적으로 삽입돼 자동정지가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신고리 3호기는 안전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계통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원안위는 앞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해, 상세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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