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전어축제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월면 망덕포구 무접섬광장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19째를 맞이한 광양전어축제는‘가을에는 망덕포구에서 고소한 전어와 함께..’라는 주제로 섬진강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공연과 시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에는 전어축제에 걸맞게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행사,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축제 첫째 날인 9월 14일에는 관광객을 위한 즉흥무대와 광양전어가요제 예선이 개최됩니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진월풍물단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전어잡기 체험 행사,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57호인‘전어잡이소리’시연행사가 열립니다.

또 노래교실 합창대회, 포에버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개회식, 전어가요제 본선과 초대가수 축하쇼,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잇따라 펼쳐집니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전어잡기 체험, 버블 및 마술쇼, 통기타 그룹공연, 국악한마당, 전어잡이소리 시연, 난타 공연,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됩니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섬진강 데크길 위에서 진행되는 망덕포구 시민건강걷기, 전어탈 기념사진촬영,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맨손 전어잡기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문정태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가족, 친구 그리고 연인과 함께 가을의 맛과 멋이 있는 망덕포구로 오셔서 가을전어도 맛보고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가을향연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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