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수사기간 연장 마지노선일을 하루 앞두고 김동원 씨 등 '드루킹' 일당을 무더기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드루킹' 김 씨와 '둘리' 우 모씨, '서유기' 박 모씨 등 5명을 줄소환해 김경수 경남지사가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 과정을 봤다는 이들의 주장을 다시 검증했습니다.

또 오후 2시부터는 '트렐로' 강 모씨를 소환해 조사합니다.

특검은 이들을 상대로 김 지사의 댓글조작 공모 혐의를 보강한 뒤 내일 1차 수사 기간 30일 연장을 요청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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