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호 태풍 '솔릭'이 내일(22일) 오후 제주를 지나 23일 새벽에는 전남 남해안에 상륙,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원도가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솔릭'은 강한 중형급으로 매우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이에따라,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강한 바람과 비를 뿌릴 것으로 보고,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 시.군은 만반의 대비를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붕괴가 우려되는 축대와 옹벽 등에 대한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배수 펌프장 사전 점검, 해안 지역 통제 조치, 갯바위 낚시객 출입 통제, 해수욕장 시설물 조기 철거 등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