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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기간 연장 고심..."22일 발표하겠다"
송은화 기자 | 승인 2018.08.20 18:30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1차 수사 기간 연장을 신청할 지를 두고 고심에 빠졌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만큼 연장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특검팀은 수사 기한 연장 여부를 모레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은화 기잡니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1차 수사기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수사 기간 만료 3일 전인 모레까지는 문재인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수사기간을 30일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특검팀은 연장 마지노선인 모레 수사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1/박상융 특검보]
“오늘 (오전) 회의에서는 보완 수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수사 기한 연장 신청 여부는 22일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드루킹 김동원 씨의 최측근인 '초뽀' 김 모씨를 불러 조사하는 등 보강 수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법원이 김 지사의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댓글 조작의 공범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본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보완 수사를 통해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특검은 특히 김 지사가 구속영장 기각 이후 정치 특검이라면서 특검을 비판한 데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겠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야당을 중심으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지사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연장을 신청하더라도 현실적으로 대통령의 승인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이 수사 연장을 요청할지 여부는 결국 모레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BBS 뉴스 송은화입니다.

송은화 기자  bbsbusan@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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