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는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업투자유치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투자기업 3개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는 오늘(20일) 범시민 기업투자유치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투자유치위원회는 최기문 영천시장과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박종문 영천시의회 의장,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위원장과 맡고 각계 전문가 21명으로 구성했습니다.

투자유치위는 국내외 투자유망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여건 조성을 위한 자문역할을 하게 됩니다.

출범식에 이어 영천시는 (주)내츄럴엔, (주)인코아, 해솔산업(주) 등 3곳과 31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내츄럴엔은 120억원을 투자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인코아는 30억원을 들여 내시경용 의료기기 등을 생산합니다.

도로안전시설 생산업체인 해솔산업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160억원을 투자합니다.

영천시는 이들 기업이 19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투자유치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투자기업들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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