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시 제2차 추경예산안이 편성됐습니다.
부산시가 오늘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1차 추경 대비 4.5% 늘어난 4896억원으로 이로써 올해 예산은 11조4051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체질 혁신에 653억원, 해양수도로서의 위상 제고를 위한 도시기반 조성에 1124억원, 시민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 412억원 등 4개분야에 2805억원이 중점 투입됩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지원에 39억원, 전통시장 육성에 30억원, 전기자동차 민간상용보급사업에 75억원등이 배정됐습니다.
또 대저대교 도로건설에 20억원, 동해선 원동역 건설에 70억원,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에 39억원이 지원됩니다.
한편 이번 추경의 재원은 194억원의 지방채를 포함해 2017년도 잉여금과 중앙정부로부터 추가확보한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증가분 등으로 조달됐습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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