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는 오늘(20일) 낮 대강당에서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와 직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총회를 열고 부당한 감사를 중단할 것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공동 성명서에서 "일방적인 부당 감사는 과학기술 강국을 위해 노력하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원을 흔들고자 하는 불순한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전 구성원은 힘을 합해 독립성을 지키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과기부는 '학교 운영과 관련해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달 3일부터 지금까지 한달 넘게 디지스트를 상대로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