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사진)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일 오후 구청 7층 상황실에서 태풍 ‘솔릭’ 대비 긴급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난 7월 1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김병내 구청장 주재의 첫 번째 재난관련 긴급대책 회의가 열린 이후 두 번째다.

황봉주 부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재난업무 전담 부서인 안전총괄과를 비롯해 13개 부서장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예상되는 주민들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과 방안 등이 논의됐다.

황봉주 부구청장은 이자리에서 한반도가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포함되기 전에 구청 내 각 부서의 협업 기능별 주요 임무에 대한 선제적 상황관리를 통해 태풍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9호 태풍 '솔릭'은 지난 2012년 9월 한반도에 상륙해 큰 피해를 남긴 '산바' 이후 6년만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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