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는 20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상생협력 협약서를 채택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병수 울릉군수, 전찬걸 울진군수,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희진 영덕군수.

동해안 5개 시·군 협의체인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가 오늘(20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정기회의를 가졌습니다.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는 경주·포항·영덕·울진·울릉 5개 시·군이 함께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15년 출범했습니다.

5개 지역 단체장과 민간위원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협력사업 논의와 상생협력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채택한 주요 사업은 △동해안 오징어 어획부진 대책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기능강화 조속 추진 △동해고속도로(포항~영덕~울진~삼척) 건설 △지방도 945호선(보문단지IC~형산IC) 국지도 승격 및 확장 △동해선 철도(포항~동해) 전철화 조기 건설 △경북지방국토관리청 신설 등입니다.

또한 경주 월성1호기 폐쇄와 울진 신한울 3,4호기 및 영덕 천지원전 건설 백지화 등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함께 대응해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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