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방출물량-할인판매 확대, 가격 상승 억제 최선

폭염에 수급 불안을 겪었던 배추가 이번엔 국지성 호우에 따른 생육 부진으로 당분간 수급불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배추 가격이 지난달 중순 포기당 2천652원 하던 가격이 이달 중순에는 5천96원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 “폭염에 이은 강원지역의 국지성 호우로 배추 생육 여건이 악화됐다”며 “이달 하순까지는 공급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 하순부터는 현재 100톤 수준인 하루 비축배추 방출 물량을 150톤으로 확대 방출해 가격급등을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배추 수급불안에 따른 김치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오는 23일부터는 시중가보다 최대 50% 저렴한 배추 할인 판매와 김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할인 판매를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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