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이르면 내일 수사 기간 연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 관계자는 내일 오전 회의를 마친 뒤, 수사 기간 연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의 1차 수사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수사기간 만료 3일 전인 22일까지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연장 요청을 해야만 수사 기간을 30일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법원이 지난 18일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사실상 수사 동력을 잃은 특검이 수사 기간 연장을 신청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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