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계기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 지역에서 진행됩니다.

통일부는 1회차의 경우 북측 주관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우리측 방문단 89명이 북측 가족을 상봉하고,  2회차의 경우 우리측 주관으로 북측 방문단 83명이 우리측 가족을 상봉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1회차에는 93명이, 2회차에는 88명의 가족이 최종 선정됐지만,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1회차 방문단 4명과, 2회차 상봉단 5명의 가족이 상봉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회차 방문단은 오는 19일, 2회차 상봉단은 오는 23일 각각 속초 숙소인 한화리조트에 집결하게 되며, 다음날 집결지를 출발해 2박 3일 일정으로 금강산 지역에서 가족들을 상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