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수가 1년전과 비교해 4만2천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 수는 165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만2천 명 감소했습니다.

또 실업률은 4.2%로 지난해 7월과 비교해 0.3%포인트 줄었으며 고용률도 55.6%로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1.1%포인트 줄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과 도소매·음식숙박업, 제조업의 취업자 수 감소가 뚜렷했고 직업별로는 관리자·전문가와 사무종사자는 각각 7.2%와 2.6% 증가했지만 서비스·판매종사자와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은 각각 3.7%와 9.3% 감소해 관리자나 사무직 상용근로자의 고용보다는 현장 임시 또는 일용 근로자의 고용이 더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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