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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전후 국외로 유출됐던 운문사 칠성여래도가 60여년 만에 본래 자리에 봉안됐습니다.

운문사는 오늘(17일) 경내 만세루에서 칠성여래도의 환수를 기념하는 봉안식을 봉행하고 칠성각으로 이운 봉안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경북 청도 운문사 만세루
대한불교조계종 경북 청도 운문사는 오늘(17일) 경내 만세루에서 칠성여래도의 환수를 기념하는 봉안식을 봉행하고 칠성각으로 이운 봉안했다. BBS 문정용
60여년 만에 환수 된 운문사 칠성도
대한불교조계종 경북 청도 운문사는 오늘(17일) 경내 만세루에서 칠성여래도의 환수를 기념하는 봉안식을 봉행하고 칠성각으로 이운 봉안했다. BBS 문정용
대한불교조계종 경북 청도 운문사는 오늘(17일) 경내 만세루에서 칠성여래도의 환수를 기념하는 봉안식을 봉행하고 칠성각으로 이운 봉안했다. (사진 왼쪽부터) 운문사 승가대학장 일진 스님, 운문사 회주 명성 스님, 운문사 주지 진광 스님
60여년 만에 환수 된 운문사 칠성도
운문사 스님과 신도들이 운문사 칠성도를 칠성각으로 이운하고 있다.
스님과 신도들이 운문사 칠성도를 칠성각으로 이운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경북 청도 운문사 칠성각
60여년 만에 환수 된 운문사 칠성도가 본래 자리인 칠성각에 봉안됐다.

칠성여래도는 조선후기 1868년 칠성각에 봉안됐던 칠성도 8폭 가운데 한 점으로 지난 2월 미국 경매시장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이후 조계종 문화부와 뉴욕 불광선원, 문화재청 소속 국외소재문화재단의 협조로 4월 11일 고국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인서트/진광 스님/운문사 주지]

“많은 해외 유출 성보문화재가 환수되고 환지본처하여 성보로서의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하며 신심 고취와 성보의 환수라는 환희심으로 불교 성보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운문사는 앞으로 나머지 7폭의 칠성도 환수를 비롯해 유·무형의 성보들을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한 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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