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 32분쯤 해운대해수욕장 7∼8번 망루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33살 A씨가 파도에 휩쓸려 의식을 잃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119 수상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A 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해운대해수욕장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수영이 금지돼 있으며 오늘은 파도가 높아 오전9시 이후에도 입욕이 금지된 상태였습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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