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을 포함해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비정규직 근로자 4천100여 명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늘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노사 상생발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규직 전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전국 14개 공항 비정규직 근로자 4천146명이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정규직화 됩니다 .

직접고용 대상은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소방과 폭발물 처리반 두 개 분야 297명으로, 공항운영과 시설 관련 분야 3천849명은 공사의 자회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됩니다.

다만 항공기 취급업, 주차, 관제장비 유지보수, 전산 유지보수 직종 108명은 전환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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