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18 대구 통일대장정’이 오는 19일 대구에서 열립니다.
동성로 상설 야외무대에서 출발식을 가진 뒤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까지 자전거와 도보로 행진하고, 이후 지역의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 100여명은 한반도 종주단과 함께 강정 고령보까지 26km를 종주합니다.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해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자는 뜻을 담아 1981년 제안됐으며 현재 120개국에서 행진, 자전거, 자동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2월 19일 국회에서 세계 출발식을 가진 뒤 130여 개국 40만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5개국 세계연합팀과 함께 한반도 종주단을 구성해 어제(16일) 부산과 목포에서 출발해 24일 파주 임진각까지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자전거 국토종주에 나서고 있습니다.
박명한 기자
mhpark@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