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피스로드 행사 [사진제공=대구시]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18 대구 통일대장정’이 오는 19일 대구에서 열립니다.

동성로 상설 야외무대에서 출발식을 가진 뒤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까지 자전거와 도보로 행진하고, 이후 지역의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 100여명은 한반도 종주단과 함께 강정 고령보까지 26km를 종주합니다.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해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자는 뜻을 담아 1981년 제안됐으며 현재 120개국에서 행진, 자전거, 자동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2월 19일 국회에서 세계 출발식을 가진 뒤 130여 개국 40만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5개국 세계연합팀과 함께 한반도 종주단을 구성해 어제(16일) 부산과 목포에서 출발해 24일 파주 임진각까지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자전거 국토종주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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