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7월) 취업 증가가 5천명에 그쳐, 2010년 1월 이후 8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 708만 3천 명으로 1년 전 보다 5천 명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취업 증가는 지난해 월 30만명을 넘었지만,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10만명대 이하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실업자는 103만 9천명으로, 7개월 연속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금융위기 이후 최소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의 빈현준 고용통계과장은 "전반적인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반도체 등 특정 업종 몰려 있는데다, 구조조정 등으로 선박이나 자동차는 실적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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