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 달 가까이 계속됐던 열대야 현상이 한풀 꺾였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의 밤 사이 최저기온이 22.1도를 기록했고, 다른 대부분 지역도 열대야 기준인 25도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열대야가 사라진 것은 거의 한달 만으로,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는 폭염이 다소 주춤하겠지만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시 기온이 올라가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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