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일괄 발송한 주민세 전자고지서가 구글 지메일 계정을 통해 대량 차단돼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세 전자고지서가 일부 지메일 계정에서 수령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지메일 전체에서 오류가 난 것은 아닌 것 같고 일괄 발송 도중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서울시 전자고지서가 스팸 처리되는 것도 아니고 아예 수신이 차단되고 있는 듯하다"며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서울시 전자고지서가 대량 수신 오류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각에서는 이 같은 오류가 지난 3월 서울시의 전자고지서 발송 사고에 기인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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