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와 평양과학기술대학교가 16일, 강원대에서 남북한 학술교류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에서 농업과 산림, 축산, 각 분야별로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남북공동연구와 학술교류 활동을 활발히 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로 했습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과 평양과기대 전유택 총장은 협약식에서, 4차산업 농생명과학기술개발 공동연구와 축산과학기술 선진화 및 가축전염병 예방 공동연구, 산림 생태 복구를 위한 공동연구, 전문 의료인력 양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또 친환경에너지 생산기술과 지식기반 산학협력 모델 공동 연구, 교수.학생 교환 공동 연구 수행, 국제 학술행사 공동 참가 추진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축된 양 대학의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학술.문화 교류와 과학 연구 등 남북교류협력과 관련된 다양한 의제 발굴에 더욱 더 힘을 싣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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