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입적한
진각종 전 총인 각해 대종사의
영결식이 23일 서울 총인원 무진설법전에서
종단장으로 봉행됐습니다.

영결식은 삼귀 명례를 시작으로
행장 소개와 추도묵념, 고결사와 조사,
헌화와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진각종 효암 통리원장은 고결사에서
각해 대종사는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밀교 법맥을 다시 일으켰다며
스승의 큰 가르침을 받들어
현세 정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포교원장 도영 스님이 대신 읽은 조사를 통해
사회와 인류의 앞길을 인도한 대종사의 가르침은
진각종과 한국 불교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밝혔습니다.

23일 영결식에는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과
원융종 총무원장 법륜 스님,천태종 총무부장 덕수 스님,
민주당 연등회장 김기재 의원 등 사부대중 7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영결식에 이어
각해 대종사의 법구는 경기도 벽제 다비장으로 옮겨져
육신의 탈에서 벗어나는 다비식이 거행됐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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