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사건의 1심 판결과 관련해 “피해자의 용기와 결단을 끝까지 지지할 것이며, 관련 단체를 통해 소송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 발표한 ‘안희정 전 지사 사건 판결 입장문’에서 “이제 1심 재판이 끝난 상황이므로 향후 진행될 재판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여가부는 이어 “이번 판결로 인해 피해자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며 “미투 운동 또한 폄훼되지 않고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는 지난 14일 열린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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