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8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경기 집값'은 상승세를 유지한 반면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되는 등 양극화 현상을 보였습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 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5%→0.06%)은 상승폭이 확대된 반면, 지방(-0.11%→-0.12%)은 하락폭이 확대돼 양극화 현상을 보였습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0.18%)과 광주(0.08%), 대구(0.03%), 전남(0.02%), 경기(0.02%) 등 5개 시도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울산(-0.35%)과 경남(-0.33%), 충남(-0.22%), 부산(-0.14%), 강원(-0.12%) 등 5개 시도는 하락했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여름 휴가철과 함께 정부와 서울시의 합동점검 등으로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으나, 여전히 상승폭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지방의 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울산 등 5개 광역시는 하락폭(-0.06% → -0.07%)이 확대되고, 충남 등 8개 도 역시 하락폭(-0.16% → -0.16%)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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