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옥류관 평양냉면을 먹고 있다.

올 여름 111년만에 기록적인 폭염을 보이면서, 냉면값이 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과 7월 냉면값은 1년 전보다 각각 4.5%와 4.3% 올랐습니다.

특히,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넉달 연속 4%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냉면 값 상승률을 보면, 서울이 4월 7.6% 이후 넉달 연속 7% 내외 상승세를 보여 전국 평균 보다 2배 가량 높았습니다.

통계청은 매달 하순 전국 148개 냉면집의 '물냉면 보통'의 가격을 조사해 물가 통계에 반영하고 있다며, 막국수와 같은 냉면과 유사한 메뉴는 조사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