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불자 지성인들이 손을 잡고 한일 불교 문화 교류의 새로운 물꼬를 틀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명문 대학인 고려대와 와세다대 불자 교우회는 오늘 오후 5시 서울 안암동 고려대 교우회관에서 우호 친선교류협약 체결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최평규 고려대 불자 교우회장과 일본 와세다대 교우회 불교도문회장 오타니 테츠오 스님은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교류 활성화 계획 등을 발표합니다.

오타니 스님은 일본 와세다 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조동종 종립대학인 교토 코마자와 대학 총장 등을 지냈고 현재 국제선문화 교류협회 회장과 중국 베이징대 선학과 교수 등을 맡고 있습니다.

오타니 테츠오 스님은 오는 18일 오전 8시 서울 봉은사에서 고려대 불자교우회 회원들과 불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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