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디지털 성범죄인 ‘몰래카메라’ 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서초구는 서울시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몰카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서초 몰카 보안관’을 선발해 시범운영한 뒤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서초 여성 몰카보안관’은 여성 18명이 2인 1조가 돼 전문 장비를 들고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 화장실, 찜질방과 목욕탕 등을 점검하는 제도입니다. 

50살 이하 전직 경찰과 경호원 출신 등의 여성으로 선발하며, 관련 전문 강사로부터 탐지기 사용법과 몰카 발견 노하우, 발견 시 대응방법 등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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