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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광복절 메시지는 ‘평화’...“9월 남북정상회담은 ‘종전선언’ 발걸음”
박준상 기자 | 승인 2018.08.15 16:45

 

문재인 대통령이 8.15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다음 달 예정된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종전선언’ 달성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올해 광복절 대통령 경축사는 '한반도 평화'를 강조하는 메시지로 가득했습니다.

박준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광복절 기념식

 

독일 베를린 장벽이 허물어지던 당시 울러펴졌던 베토벤 교향곡 합창의 ‘환희의 송가’가 연주되고...

백범 김구 선생의 생전 육성을 따라 ‘대한독립 만세’ 외침이 푸른 하늘을 뒤덮습니다.

구한말 청나라를 시작으로 일본, 그리고 미국까지 100년간의 외국 군대 주둔지였던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첫 광복절 경축식은 ‘평화’의 메시지로 채워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휠체어를 타고 온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무릎을 굽히고 앉아 훈장을 전하고,

최병국 애국지사의 후손 등 백발의 독립유공자 자녀들은 조금 늦은 수훈에도 감격스러워 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73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21차례나 ‘평화’를 말하고, 여성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하나씩 호명하는 등 여성이란 단어도 7차례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 분단의 극복이 ‘진정한 광복’이라고 하면서 ‘진정한 광복’을 위해 다음달 예정된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종전선언 달성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서트1/ 문재인 대통령>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정상 간에 확인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으로 가기위한 담대한 발걸음을 내딛을 것입니다.”

최근 북미간 핵 신고와 종전선언 교환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한반도 운전자로서의 우리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간 신뢰 구축이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시키는 동력이라며 기존 대북 정책 유지 입장도 분명히했습니다.

<인서트2/ 문재인 대통령>
“남북관계 발전은 북미관계 진전의 부수적 효과가 아닙니다. 오히려 남북관계의 발전이야말로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시키는 동력입니다.”

남북관계에 집중해 평화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민주당은 환영 입장을 밝힌 반면 자유한국당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온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재자 역할을 분명히 하고 ‘남북 공동 번영’의 구상을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다음달 평양에서 열릴 ‘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물에 기대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가 없는 상황에서 맞이할 남북관계 진전이 자칫 실타래를 더욱 꼬이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과 굳건한 한미 공조가 요구된다는 목소리도 커질 전망입니다.

청와대에서 BBS뉴스 박준상입니다.

영상취재/편집 : 남창오 기자, 최동경 기자

박준상 기자  tree@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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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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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중들 2018-08-15 17:38:44

    거창한 소리들 하지 마시고요.... 중님들 욕심부터 내려놓고 수행 제대로 하세요...
    중들을 보고 배울게 있어야죠....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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