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73번째 광복절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천 3백 48차 정기 수요집회가 오늘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세계연대 집회를 겸해 열렸고 위안부 피해자들과 700명의 활동가·시민들이 함께했습니다.

섭씨 36도 넘는 폭염 속에서도 참석자들은 "일본 정부에 대해 일본군 성 노예제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법적 배상을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다룬 영화 '아이 캔 스피크'의 실제 모델인 이용수 할머니는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연대를 호소했고 이슬람 국가에게 성폭력 피해를 본 이라크 인권 운동가 살와 할라프 라쇼씨는 "한국 할머니들의 투쟁이 우리 모두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후지모토 야스나리 일본포럼 환경인권평화 공동대표는 일본의 아베 총리는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고 식민지배와 침략 전쟁을 부정해 왔다면서 일본 국민으로서 정말로 부끄럽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