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8월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로 향하며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오늘 오전 9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백원우 비서관은 '드루킹' 김동원씨의 인사청탁 등에 대한 청와대 차원의 대응을 주도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백 비서관을 상대로 드루킹의 댓글조작 행위 등을 어디까지 알고 있었으며 그의 인사청탁 등과 관련해 어떤 조처를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환 통보 시간보다 약 15분 일찍 특검에 도착한 백 비서관은 '드루킹의 댓글조작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성실히 잘 조사를 받겠다"고만 말하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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