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4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2일 저녁 서울 시청 앞에서는
부처님의 자비의 빛을 전하는 점등식이 봉행됐습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으로 시작된 점등식은
참석 귀빈들의 점등 점화순서에서 터져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과, 풍물패의 풍악소리
그리고 참석자 모두가 참여한 기원돌기에 이르러
절정을 이뤘습니다.

이에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이명박 서울 시장을 방문해
이 날 점등식의 봉행에 협조해준 데 감사를 표시하고
이 시장의 청계천 복원 등의 계획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 날 서울 시청 앞 점등식에는
법장스님과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지하스님
그리고 진각종 통리원장 효암종사와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등 각 종단 대표스님들을 비롯해
이명박 서울시장과 김규칠 불교방송 사장 등
사부대중 천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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