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북한과 공동으로 안중근 의사의 유해 발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오늘 청와대에서 주최한 독립유공자·유족 초청 오찬에서 "독립운동은 오늘 대한민국을 있게 한 힘이자 정신"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효창공원에 마련된 가묘는 여전히 비어있고, "해방이 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달라"는 안 의사의 유언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