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올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남 동부지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17만5천960명으로 지난해 19만682명에 비해 약 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 기간 동안 해상날씨는 양호해 여객선 통제횟수는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연일 이어지는 폭염의 영향으로 섬을 찾아 떠나는 관광객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항로별 이용현황으로는 여수-제주, 녹동-제주, 녹동-거문, 손죽-광도 항로는 여객이 증가한 반면 신기-여천, 돌산-오동도, 여수-거문, 녹동-동송 항로 등은 여객이 감소했습니다.
 
여수해수청은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을 맞아 여객선 2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운항횟수도 248회 늘리는 한편 이용객 편의 제고를 위해 특별수송지원반도 운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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