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친자 의혹 등을 조사해온 의혹규명위원회는 친자 의혹에 대한 진위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조계종 교권 자주 혁신위원회 산하 의혹 규명해소위원회는 총무원장 스님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여러 가지 정황상 의혹에서 벗어나는 것도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의혹 규명위원회는 친자의혹 문제는 과학적 방법,즉 유전자 검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의혹을 규명함이 마땅하다며 그 결과를 대중들에게 공표함으로써 개인 명예와 종단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특히 설절 스님에 대해 시간이 갈수록 종단에 어려운 상황을 초래하고 있어 지도력을 상실하고 있기에 조속히 이 문제를 해결해 책임 있는 결과를 보여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의혹 규명 해소위는 “친자 의혹 당사자의 행방을 확인하기 위해 종단에서 각종 조치를 진행했고 총무원장 스님도 직접적 노력을 취했지만 행방을 확인할 수 없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