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4일부터 양일간 울릉도와 독도 현지에서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경북도, 울릉군, 국기원이 주최하고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화랑 혼’이 담긴 태권도를 통해 확고한 독도 영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섭니다.

첫날인 오늘 울릉도 도동항에서는 ‘대한민국 영토 우리독도! 국기 태권도로 수호한다’라는 주제로 축하공연, 연날리기, 70명의 태권도 시범단 시연, 플래시몹을 선보입니다.

내일(15일) 광복절에는 일본 제국주의 침탈의 첫 희생지가 되었던 독도에서 ‘광복 73주년 경축 태권도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독도 선착장에서 펼쳐지는 이날 행사에는 국기원시범단과 대구 경북 태권도 시범단, 참관단 등 100여명이 참가합니다.

또 관광객들과 함께 독도깃발과 태극기를 활용한 퍼포먼스, 독도 플래시몹 등을 통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립니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앞으로 경북도는 우리 국기 태권도를 연마하는 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과 손을 잡고 ‘한국 땅 독도’알리기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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