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승마장 유소년승마단 ‘화랑’ 창단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승마장이 유소년승마단 ‘화랑’을 창단했습니다.

유소년승마단 화랑은 초·중학생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주장은 올해 개최된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승마경기에서 마장마술과 장애물경기에서 2관왕과 최우수선수상(MVP)를 차지한 현일중학교 3학년 장민석 학생이 맡습니다.

지난 12일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에 위치한 구미승마장에서 열린 화랑 창단식에는 오상호 경북도승마협회장, 김봉규 경북도의회 부의장, 남진희 경북도 축산정책과장, 김효영 구미승마장 원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구미승마장은 2013년, 2014년, 2015년에 전국생활승마 클럽리그전에서 3년패를 한 국내 최고 수준의 승마클럽입니다.

구미시에는 2013년 창단된 옥성초 유소년승마단, 올해 초 창단된 구미시승마장 유소년승마단 등 3곳의 유소년승마단이 있습니다.

김효영 원장은 “단원들이 꿈과 호연지기를 키우게 하고, 기술 지도를 잘해 다가오는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습니다.

한편, 2015년 6월 내륙지역 최초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구미시에는 공공승마장 1곳, 민간승마장 7곳이 있으며, 전국 최초의 공식 승마길인 ‘구미낙동강승마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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