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많이 마시는 허브차와 보이차 등 침출차들이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녹차와 허브차, 보이차 등 침출차 30품목 72종류에 대한 2백65종의 잔류 농약 검사에서 나왔습니다.

다만 열매차인 구기자와 지구자차, 꽃차인 재스민차와 국화차에서는 농약 7종이 허용 기준치 이내로 검출됐지만, 섭취 시 인체 위해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침출차는 식물의 어린 싹이나 잎과 꽃, 줄기와 뿌리, 열매 또는 곡류 등을 주원료로 가공한 것으로 물에 우려낸 액을 마시는 기호성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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