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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광사가 창건주 권한 등을 둘러싸고 극심한 내분에 힙싸인 가운데 불광사 종무원들이 조계종 산하 사찰로는 최초로 노조를 설립하고, 박홍우 불광법회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불광사 노동조합은 오늘 중앙신도회 전법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신도들의 종무원에 대한 폭언과 폭력 사태를 계기로 노조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불광사 노조는 스님과 종무원에 대한 폭력과 폭언 즉각 중단과 당사자 참회, 업무방해 행위 즉각 중단 등을 요구하며 박홍우 불광법회장의 사퇴와 조속한 주지 임명 등을 요청했습니다. 

불광사 노동조합은 현재 합법적 창건주는 지홍 스님이라며, 지홍스님에게 박홍우 법회장의 즉각 해임도 요구했습니다.

불광사 노동조합은 지난달 31일 창립총회를 열고, 지난 7일 설립 신고필증을 발부 받았으며, 지난 10일 노동조합 임시총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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